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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3.

    by. nice3388

    목차

      경매 투자에서 ‘낙찰’ 자체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낙찰 이후에도 수익을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입찰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공한 투자자들은 단순히 감정가보다 싸게 낙찰받는 데 그치지 않고,
      입찰 전 분석부터 낙찰가 설정, 명도·운영 전략까지 전체 흐름을 계획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경매 성공 사례들을 통해
      어떤 입찰 전략이 수익으로 이어졌는지,
      실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경매·공매 성공 사례로 보는 입찰 전략

      사례 ① 수도권 빌라, 실거래가 분석으로 단독 낙찰

      경기도 광명의 한 다세대주택(빌라)을 낙찰받은 A씨는
      처음 경매에 입찰하는 초보 투자자였습니다.
      A씨는 감정가가 1억 4천만 원인 물건을 대상으로
      최근 실거래가 분석, 전세가 확인, 내부 상태 체크를 통해
      자신만의 낙찰가 기준을 ‘1억 500만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해당 물건은 2회 유찰된 상태였고, A씨는 단독 입찰로
      1억 420만 원에 낙찰에 성공했습니다.
      낙찰 후 간단한 수리만 거쳐 전세 1억 1천만 원에 세팅하여
      실투자금 200만 원으로 연 7% 수익률을 실현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경쟁률이 낮은 물건이라도 입찰가는 철저히 시세 기준으로 설정했다는 점입니다.
      무조건 싸게 쓰기보다, ‘수익이 나는 구간까지만 입찰’하는 전략이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

       

       

      사례 ② 중대형 아파트, 낙찰가율 낮춰 수익률 확보

      서울 외곽 B지역의 30평대 아파트는
      감정가 4억 2천만 원으로 책정되었지만,
      지역 시세 하락 영향으로 실거래가는 3억 7천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투자자 B씨는 해당 물건이 1회 유찰되자
      현장 임장과 비교 단지 실거래 분석을 통해 적정 낙찰가를 3억 4천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입찰 당시 경쟁자는 2명이었고, B씨는 3억 3,900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낙찰 직후 전세 수요가 많았던 지역 특성 덕분에
      전세 3억 6천만 원으로 보증금 회수에 성공했고,
      실투자금 없이 보유 → 2년 뒤 시세 반등 후 4억 1천만 원에 매도했습니다.

      이 사례는 하락기 시세를 정확히 반영한 입찰가 설정이 주효했던 예입니다.
      특히 전세 세팅으로 현금흐름을 확보한 후 보유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한 점이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사례 ③ 공매 아파트, 시세차익 + 세금 전략 동시 고려

      공매를 통해 서울 근교의 아파트를 낙찰받은 C씨는
      해당 물건이 체납 공매 물건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감정가는 3억이었지만, 유찰로 인해 2억 4천만 원까지 내려간 상태였고,
      현장 조사 결과 실거래가가 2억 9천만 원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C씨는 2억 5천만 원에 낙찰받고, 간단한 도배·장판 수리 후
      곧바로 매물을 등록하여 3개월 만에 2억 8천 5백만 원에 매도했습니다.
      게다가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추기 위해 등기 전 배우자 명의 변경과 잔금 시기 조절을 병행하여
      양도세 부담도 최소화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입찰가 설정 + 세금 전략까지 함께 설계한 점입니다.
      경매나 공매 투자에서 단순 수익률 외에도 세금까지 고려한 입찰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례 ④ 법원 경매 다가구주택, 임대 수익 극대화 전략

      서울 관악구에서 경매로 다가구주택을 낙찰받은 D씨는
      임대 사업 경험이 있는 실전형 투자자였습니다.
      D씨는 해당 물건이 3가구 분리형 구조에,
      주차 공간이 확보된 점을 고려해 월세 임대 수익 구조를 목표로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감정가 3억 8천만 원 → 낙찰가 3억 4천만 원
      월세 총액: 210만 원 (보증금 2천만 원 + 월세 70 × 3가구)

      관리비 포함 예상 수익률은 연 7.2% 수준으로
      낙찰가 기준 월세 수익률을 입찰 전 계산하고
      자신의 목표 수익률을 넘는 범위에서만 입찰한 전략이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명확한 임대 계획과 수익 시뮬레이션에 따른 입찰 전략
      경매 투자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 실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례에서 배우는 공통된 전략 포인트

      지금까지 살펴본 사례들에는 공통된 성공 전략이 존재합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입찰 원칙을 지켰다는 점입니다.

      • 감정가 기준이 아닌 실거래가 기준 입찰가 산정
      • 낙찰 이후 활용 계획(전세, 월세, 매도)에 따른 수익 시뮬레이션 필수
      • 리스크 요소(수리비, 명도, 세금 등)를 반영한 보수적 입찰가 설정
      • 지역 수요와 시세 흐름 분석 후 입찰 타이밍 판단

      경매는 ‘낙찰 받는 기술’보다 ‘수익을 남기는 전략’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성공 사례 속 투자자들은 치밀한 준비와 계획된 접근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